Interview.
Q
어떤 사람들은 당신의 작업을 ‘예술’이 아니라 ‘포르노’라고도 합니다. 그 경계에 대해 스스로 정의하고 싶진 않나요?
Some people define your work as “pornography” rather than “art.” Do you feel the need to define that boundary yourself?
あなたの作品を「芸術ではなくポルノ」と見る人もいます。その境界を自分で定義したいとは思いませんか?
A
포르노로 보든 예술로 보든, 그건 내가 평가할 일이 아닙니다. 보는 사람의 마음이죠.
예전엔 그런 말들을 들으면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오래 찍다 보니, 이제는 굳이 시선을 규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할 일은 보여주는 것이고,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Whether they see it as porn or art is not for me to decide. That belongs to the viewer.
I used to get angry when I heard those words.
But after shooting for a long time, I no longer feel the need to define the gaze.
My job is to show. Judgment belongs to each individual.
ポルノに見ようが芸術に見ようが、それは私が決めることではありません。見る側の問題です。
昔はそう言われると腹が立ちました。
しかし長く撮ってきて、今はわざわざ視点を定義したいとは思いません。
私の役目は見せることであり、判断はそれぞれに委ねられています。
Q
그럼 당신에게 ‘예술’은 어떤 의미입니까?
Then what does “art” mean to you?
では、あなたにとって「芸術」とは何ですか?
A
예술이 뭡니까? 솔직히 저도 모릅니다.
예술을 하려던 적도 없고, 그런 단어로 저를 포장할 생각도 없습니다.
저는 다만 불편하고 낯선 것을 찍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예술을 빙자한 포르노”라고 부르더군요.
What is art? Honestly, I don’t know.
I never intended to make art, nor do I want to decorate myself with that word.
I simply photographed things that were uncomfortable and unfamiliar.
People chose to call that “porn disguised as art.”
芸術とは何でしょうか。正直、私にも分かりません。
芸術をやろうと思ったことも、その言葉で自分を飾るつもりもありません。
私はただ、不快で見慣れないものを撮っただけです。
それを人々は「芸術を装ったポルノ」と呼びました。
Q
그런 평가를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How did you feel when you heard such evaluations?
そう言われたとき、どんな気持ちでしたか?
A
처음엔 억울했습니다. 마치 내가 무언가 잘못한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릅니다.
그들은 결국 자신이 보고 싶은 걸 보는 겁니다.
내가 찍는 건 한 인간의 솔직한 순간이고, 거기에 욕망이 섞였을 뿐입니다.
At first, I felt wronged. As if I had done something bad.
But now it’s different.
In the end, people only see what they want to see.
What I photograph is simply an honest human moment, mixed with desire.
最初は悔しかったです。まるで自分が何か悪いことをしたように感じました。
でも今は少し違います。
彼らは結局、自分が見たいものを見ているだけです。
私が撮るのは、人間の正直な瞬間に欲望が混ざったものです。
Q
그럼 당신은 예술가라고 불리는 것도 거부하나요?
Do you reject being called an artist?
では、「芸術家」と呼ばれることも拒みますか?
A
딱히 거부하진 않습니다. 그렇게 불러준다면 고마운 거죠.
다만 제가 알고 있는 예술가들은, 정말 제가 범접할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실적인 사람이고, 돈을 받고 사람을 찍는 상업 사진가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이 바닥에서 가장 예술처럼 보이는 건 나 같은 사람이죠.
다들 예술을 외치지만, 정작 예술은 없습니다.
나는 상업을 하지만, 그 안에 솔직함이 있습니다.
그 솔직함이 예술처럼 보인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I don’t particularly reject it. If someone calls me an artist, I’m grateful.
However, the artists I know are people I feel I could never reach or stand beside.
I am a realistic person, a commercial photographer who gets paid to photograph people.
Ironically, in this industry, the work that looks most like art often comes from people like me.
Everyone talks about art, but in reality, there is none.
I work commercially, but there is honesty within that work.
If that honesty appears as art, that is more than enough.
特に拒否してい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そう呼んでくれるなら、ありがたいことです。
ただ、私が知っている芸術家たちは、本当に自分が並び立てるとは思えない存在です。
私は現実的な人間で、お金をもらって人を撮る商業写真家です。
しかし皮肉なことに、今のこの業界で最も芸術のように見えるのは、私のような人間です。
皆が芸術を語りますが、実際には芸術はありません。
私は商業として撮っていますが、その中には正直さがあります。
その正直さが芸術に見えるのなら、それで十分です。
Q
그렇다면 당신에게 사진이란 무엇인가요?
Then what does photography mean to you?
では、あなたにとって写真とは何ですか?
A
사진은 해방입니다.
나는 찍으면서 세상의 시선에서 벗어나고,
찍히는 사람도 자기 자신을 벗겨냅니다.
그 한순간의 자유, 그 감각이 전부입니다.
포르노든 예술이든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건 살아 있다는 감각이겠죠.
Photography is liberation.
When I shoot, I escape the world’s gaze, and the person being photographed sheds themselves.
That single moment of freedom is everything.
Porn or art doesn’t matter.
What matters is the sensation of being alive.
写真は解放です。
私は撮ることで世界の視線から解き放たれ、撮られる人も自分を脱ぎ捨てます。
その一瞬の自由、その感覚がすべてです。
ポルノか芸術かは問題ではありません。
大切なのは、生きているという感覚です。